콜맨 레이 체어 캠핑의자 사용 후기(장점과 단점) + 부산시민공원 주말 나들이

 

 

 

요즘 제법 가을 느낌이 나는데요

 

여름을 보내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서

밖에서 놀기는 너무 좋은 날씨가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캠핑족이 많이 늘었는데

저희 부부는 캠핑은 아직 조금 부담스럽고

근데 밖에서 앉아서 놀고는 싶고

그래서 여름에 캠핑의자를 샀었어요 

 

 

 

저희가 구매한 캠핑의자는 

콜맨 레이 체어 모델입니다 

 

 

 

여름에 대저생태공원에 가서

의자를 펼쳐본 모습이에요 

 

색상은 올리브와 그린으로 샀었어요~ 

아니, 색깔이 너어어무 이쁘지 않나요! 

 

 

 

캠핑의자 샀다고 신나서

노을 질 때쯤 공원에 나갔었는데

한 10분 앉아있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어요

 

그때가 한여름이였는데

해가 지니까 모기들이....엄청나더라구요...

바로 철수.....

 

 

 

 

 

그래서 지난 주말에 제대로 캠핑의자를 써보려고 

부산시민공원으로 가봤습니다!

 

 

 

먼저, 콜맨 레이 체어의

상세정보를 알려드릴게요

 

• 사용시 사이즈 약 61*70*98
• 수납시 사이즈 약 25*15*89
• 무게 3.7kg
• 시트 너비 약 50cm
• 시트 높이 약 42cm 

 

 

 

 

위에 적어드린대로

한 개의 무게가 3.7kg이라서 

 

가벼운 캠핑의자는 아니에요 

수납케이스에 어깨에 맬 수 있는 끈이 달려있지만

오래 들면 좀 무리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나들이 갈 때

카트에 실어서 들고 다녔어요

메고 가는 것보다 훨씬훨씬 편해요!

 

 

 

특히 부산시민공원은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해두고

공원까지 가져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와 날씨 미쳤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그늘에 자리를 잡으니 

낮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나들이 나온 아이들, 가족들, 연인들 

엄청 많았어요 

 

 

 

 

 

우리는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자리를 잡았어요 

 

 

의자 펼칠 때마다 

의자색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뿌듯뿌듯 

 

 

 

 

콜맨 레이 체어는 

3단계로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요 

 

이렇게 조절되는 의자에 한번 앉아보니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는 의자는 

불편하더라구요

 

 

 

이건 가장 많이 기울인 상태에요 

 

이렇게 해두고 의자에 앉으면

거의 반쯤 누운 상태가 되기때문에 

정말 편해요!

 

 

일단 등받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이런 의자가 확실히 편하죠~

 

 

 

 

등받이가 긴 의자이긴 하지만

약간의 단점이라면 엄청 긴 편은 아니라는 거에요 

 

남성분이 앉으면 

등받이보다 머리가 좀 더 올라오긴 합니다

저는 머리가 안 튀어나오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키가 160, 남편은 177입니다

 

 

키가 큰 사람까지 편하게 쓸 의자를 원하신다면

등받이 길이가 더 긴 의자를 사시는게 나아요~

 

 

 

 

 

등받이 기울기는 

팔받침에 있는 홈으로 조절 가능해요 

 

 

 

 

 

 

올리브 컬러도

조절 방식은 똑같아요~

 

 

 

올리브가 프레임이 

전부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좀더 차분하고 멋있는 느낌이고 

 

그린은 팔걸이가 나무색이라서 

좀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인거 같아요 

 

 

두 가지 색상 

다 너무 이뻐서 추천드려요!

 

 

 

 

 

올리브는 가장 많이 기울인 상태

그린은 가장 앞으로 세운 상태에요

 

기울기 한 번 비교해보세요~

 

 

 

 

의자의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등받이 중간에 T자 모양의 

지지대를 아래 위로 움직여서 

의자를 고정할 수 있어요 

 

 

콜맨 레이 체어 접는 방법(출처: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

 

위 사진처럼 

T자 모양의 지지대를 위로 당기면 

의자가 쉽게 접힌답니다

 

완전 쉬워요!

 

 

 

콜맨 레이 체어 보관 케이스(출처: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

 

접은 상태의 의자는 

케이스에 쏙 넣으면 된답니다~

 

의자가 무게가 있으니

혼자 넣는 것보다는 

두명이서 함께 넣으면 더 쉽게 넣을 수 있어요

 

 

 

 

 

 

하늘이 분홍색이 될 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원에 계속 앉아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원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하늘이랑 풍경만 봐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갈 생각이 사라진 우리는 

근처 교촌치킨을 사와서

공원에서 저녁까지 먹었답니다

 

해가 지고나니 공원은 꽤 어둡더라구요

 

 

 

 

다음에 날씨가 좋을 때 

또 캠핑의자 들고 놀러가야겠습니다

 

 

 

 

 

저의 만족스러운 

콜맨 레이 체어 그리고 

부산시민공원 후기였습니다

(저의 후기는 항상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