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와 양의 복리 이해하기 / TSLL(테슬라 1.5배), TSLA(테슬라) 비교

 

레버리지 ETF와 양의 복리 이해하기

 

 

 

 

지난 번에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 MDD가 얼마나 중요한지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식 장기투자 방법, MDD(Max Drawdown)의 중요성

 

그리고 오늘은

레버리지 ETF와 양의 복리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 TQQQ는 레버리지 ETF라서 횡보만 해도 

녹을 수도 있어 위험하니 절대하면 안 되고,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 QQQ를 사라

TQQQ 1천만원보다 QQQ 3천만원이

더 안정적이고 좋다 "

 

 

이건 맞는 말일까요?

TQQQ는 QQQ의 3배를 추종하니

비슷할거 같기도 한데요..

 

레버리지 ETF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은 잘못된 말이라는 걸

알았을거에요 

 

 

 

예로 TSLL(테슬라 1.5배 레버리지 ETF)와

TSLA(테슬라 1배 ETF)로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엑셀로 계산해서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주세요~

 

 

기간은 2011.1.1.~2022.8.8.

시작금액은 TSLL 100,000달러 

TSLA 150,000달러(TSLL의 1.5배),

배당재투자는 없는 조건으로

계산해봤어요 

 

 

 

TSLL vs TSLA 비교(TSLL 100,000달러, TSLA 150,000달러)

 

TSLL vs TSLA(TSLL 100,000달러, TSLA 150,000달러) 최종결과

TSLA의 투자금을 1.5배로 잡았지만

결과는 TSLL의 승리

 

그렇다면 대출을 받아서

TSLA에 투자하는 것보다

TSLL에 투자하는게 수익이 훨씬 더 좋다는 겁니다

 

 

 

 

이는 양의 복리에 의한 결과이고

양의 복리에 대해 이해하면

더욱 쉽게 주식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00,000원짜리 주식이 5일 연속으로 10%씩 오르면

주가는 얼마가 오르는 것일까요?

 

바로 50%가 아니라 61%정도 오르게 됩니다

일일수익률에 또 10%씩 오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TSLL처럼

TSLA의 일일변동성의 1.5배를 추종한다면

같은 조건으로 주가가 5일 연속 10%씩 오를 때

1.5배 레버리지 ETF는

5일 연속 15%씩 오르는 것과 같으니 

주가는 101% 올라가는게 됩니다

 

양의 복리 이해하기

 

 

단순하게 돈을 1.5배 빌린다고 해서 

1.5배 레버리지 ETF를 따라잡을 수 있는게 아닌거죠 

 

일일변동성의 1.5배를 추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게 복리의 힘입니다!

 

 

 

 

위와 같은 기간으로

TSLA의 투자금이 얼마일때 

TSLL과 수익이 비슷해지는지 계산해봤는데

 

TSLL vs TSLA 비교(TSLL 100,000달러, TSLA 320,000달러)

TSLL vs TSLA (TSLL 100,000달러, TSLA 320,000달러) 최종결과

약 320,000달러정도 투자해야하더라구요 

 

 

 

 

그렇다면 결국 대출을 받아서 주식을 하는거보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게 나은 방법일까요?

 

이건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크지만 

하락장에서는 그만큼 손실도 크기 때문에 

 

MDD(최대하락폭)를 감당할 수 있고

적절하게 분할매수해야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어요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살포시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