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 카페 <온타임> 진짜 베이글 맛집을 찾았다!

 

오늘은
전포동에 있는 베이글 카페
온타임
소개해봅니다

 

 

 

 

영업시간 10:30 ~ 19:00
휴무일 없음(매일 운영)
주차장 없음(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화장실 카페 내부



온타임의 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하루 두 번이에요




저는 주말 11시쯤 방문했답니다


전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이지만
가까운 지하철역은 부전역이에요
부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정도 걸려요

귀여운 베이글 모양 간판이 달려있는
가게 입구에요~



저는 카페 안에서
브런치를 먹으려고 방문했는데
포장해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베이글 진열대가 보입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가 참 이쁘고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
총 9종류의 베이글이 있었는데
베이글 종류는
날마다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오늘 나오는 베이글은
온타임 공식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온타임 인스타그램
▽▽▽

오늘의 베이글 확인

플레인, 무화과, 감자치즈 베이글

왼쪽 끝에 살짝 보이는게 호두 크렌베리,
옆에 블루베리, 시나몬애플, 시오(소금)

제가 방문한 날
가장 잘 나가는 베이글은
시오베이글인거 같았어요


요즘 소금빵 없는 빵집이 없는데
역시 빵에 소금 넣어서 만드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바질, 올리브 베이글

그리고 냉장고에
생크림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간
크림치즈 베이글이 있답니다
그리고 쇼윈도에 적힌 걸 보니
베이글 샌드위치도
주문이 가능한거 같아요

투명한 유리에 적혀있다보니
방문했을 때는 발견 못 했고ㅠㅠ
글을 쓰다보니 보이네요

좀더 잘 보이는데 적혀있었으면
좋을거 같네요~

냉장고에는 크림치즈가 가득해요

라즈베리 크림치즈,
블루베리 크림치즈,
무화과 크림치즈
이렇게 과일이 들어간 크림치즈 3종류가 있고

메이플피칸 크림치즈
제일 안쪽에 바질크림치즈도 있어요

그리고 한쪽 구석엔
땡초크림치즈도 있어요

땡초가 들어간 크림치즈는
정말 특이한거 같아요



이번엔 사먹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도전해볼까싶어요
맛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간식으로
베이클칩을 많이 파는데
직접 만드신거 같은
베이글칩도 같이 판매하고 있네요~


속에 뭔가 들어있는걸로 봐서
호두크랜베리 베이글로 만든
베이글칩이 아닌가 싶어요

커피와 에이드, 티 종류도
같이 주문할 수 있어요


베이글전문이라 그런지
음료의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


전 시그니처 메뉴인
콘라떼를 시켜봤어요~

그리고 처음엔 그냥 인테리어인줄로만 알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
베이글과 크림치즈의 조합을 적어둔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추천해주시는
크림치즈를 함께 사서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가게 내부에는
창밖을 보는 바형식의 자리와
테이블이 5개 놓여있었어요
(사진에 안 찍힌 왼편에
테이블 하나가 더 있었어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주방
너무 귀여웠어요



카페 안에는 베이글을 만드는 공간이 따로 없고
바로 옆 건물에 빵과 크림치즈를 제조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직원분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카페 한 켠에는
시원한 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내부에 있었어요!
(사진의 왼편에 있었어요)

창가를 보며
베이글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혼자 와서 잠시 앉았다 가도 좋을거 같아요


비록 차가 다니는 길이라
바깥풍경이 막 좋진 않아요


그래도 맛있는 베이글과 함께라면
행복할거 같네요!

원하는 베이글을 쟁반에 골라담고
계산을 하고 나면
직원분이 베이글을 오븐에 살짝 데워서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제가 주문한 베이글은
시오, 플레인, 감자치즈입니다

 

 

베이글과 커피는
환상의 짝꿍이죠!


브런치로는 정말
딱인거 같아요

 

 

먹기 편하게 잘라서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먹었습니다

플레인 베이글은
담백하고 아주 쫄깃해요
어떤 크림치즈와 같이 먹어도
다 잘 어울리는 빵이에요


그리고 시오베이글은
소금이 곁들여져있어서
그냥 먹어도 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시오베이글이 가장 맛있었어요!
또 감자치즈베이글은
겉에 치즈가 뿌려져있지만
안에도 치즈가 들어있어요
치즈의 짭짤한 맛과
후추의 향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습니다

시그니처 음료였던
콘라떼는 아이스만 가능한 메뉴이고
은은하게 옥수수맛이 나더라구요

크림도 아주 부드럽고
옥수수맛과 커피가
희한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베이글과 같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먹고 나오는 길에
다른 베이글도 궁금해서
집에 두고 먹으려고 포장도 했어요

그래서 이 날 저녁에도
포장해온 베이글을 먹었는데
제가 바질을 좋아해서
포장할땐 바질크림치즈를 사왔는데
너어어어무 맛있더라구요!!


바질과 말린 토마토가 같이 들어있어
진짜 맛있었어요
크림치즈 한 통을 그냥 뚝딱 비웠어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어둔게 아쉬워요...


그리고 특히
남편이 포장해온 베이글을 먹고는
얼마 전에 유명한 센텀 레이어드 카페에서
사온 스콘보다
여기 베이글이 훨~~~씬 맛있다며
어찌나 칭찬을, 칭찬을 하던지

원래 담백한 빵은 안 좋아하는 남편인데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먹으니
엄청 맛있었나봐요

 

포장봉지에 안내문도
같이 들어있었는데요


온타임의 베이글은
유기농 밀가루,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소화가 잘 되는 베이글이라고 해요

그리고 베이글 보관방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있어요

적힌대로 당일 먹지 않은 베이글은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나중에 베이글이 생각날때
꺼내먹으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베이글 전문 카페는 처음이였는데
베이글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너무나 맛있었고
베이글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크림치즈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서면, 전포에 몇 개의 베이글 카페가 있던데
다른 데는 가보지 않았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을때
온타임이 가장 기본에 충실한 곳으로 보였어요


서울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면서
베이글에 대한 사람들 관심이 더 많을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온타임 베이글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내돈내산
온타임 후기였습니다!